🎒 교양 - 감상문/책과 시

일 잘하는 사람의 말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 아다치 유야

코스모스몰리 2024. 4. 2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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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의 말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2023년, 일본 서점을 뜨겁게 달군 화술책 《일 잘하는 사람의 말은 이렇게 시작합니다》가 마침내 국내에 출간되었다. “드디어 대화할 자신감이 생겼다” “이제 대체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알겠다” “이 책을 모두가 읽으면 세상이 평화로워질 텐데” “나와 정반대인 사람과도 원활히 소통하게 만드는 책” 등 직장인들의 찬사를 받은 이 책은 입소문으로 불과 1년 만에 60만 부라는 놀라운 판매 부수를 기록했다. 화술은 직장인의 단골 고민거리다. 자기계발 서적 매대에 한 분야를 차지할 만큼 오랜 화두였으며, 특정한 정답이 없는 만큼 이 스킬을 개선하고 싶은 이들은 여전히 많다. 저자 아다치 유야는 컨설턴트로 입사하자마자 30년 구력의 쟁쟁한 경영자들을 상대해 오면서 사람들의 의사소통이 서툰 이유가 말주변이 없어서가 아니라, 생각에 빈틈이 있기 때문임을 깨달았다. 《일 잘하는 사람의 말은 이렇게 시작합니다》는 일 잘하는 사람이 명심해야 할 7가지 황금 법칙, ‘지성’과 ‘신뢰’를 얻는 5가지 사고법을 통해 말주변이 없던 사람도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주변으로부터 유능하다는 평을 듣게 하는 자기계발서다. 대화의 스킬만 강조했던 기존 화술 책과 다르게, 이 책은 행동 법칙을 통한 인식개선으로 복잡한 머릿속부터 명쾌하게 정리해 준다. 사소한 대화 스킬만으로 극복할 수 없었던 말하기의 고민이 말끔히 해결되어 당신도 주변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음은 물론이고 인간관계로부터 비롯된 스트레스마저 해소될 것이다.
저자
아다치 유야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일
2024.04.16

 

 

 

난, 일을 시작하면서 의사 소통에 대한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하면 사회 생활을 하면서 의사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을까?

그 말이 있다. 성공하고 싶으면 성공한 사람을 따라 하라고, 마찬가지로 일 잘하는 사람은 어떤식으로 이야기를 할까?

 

내가 이 책을 읽음으로써 가장 크게 느꼈던 부분은 '상대방이 무슨 말을 듣고싶어할지 생각하고 이야기하자' 라는 말이다.

 

물론 그 방법이 쉽지는 않다. 그러나 책에서는 다양한 예시와 방법들로 상대방이 무슨 말을 듣고싶어 할지

알려주는 내용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러면서 나 스스로 많이 반성하게 되었고, 추가적으로 듣는법, 자신의 의견을 갖는 법등을 예시로 잘 알려주니

내가 실생활에서 저렇게 대화했구나.. 내가 많이 고쳐야 되는구나를 더 마음 깊이 깨닫게 되었다.

 

내가 말하는 법과 마찬가지로 상대방의 제대로 듣고 있지 않고 내 할 말을 생각했던 부분.

제대로 된 나의 의견을 갖지 않고 휘둘리며 살았던 나의 과거들을 반성하고 이 책을 읽은 시점부터 변화해 나가려고 한다. 

 

쉽지만 어려운 '상대방이 무슨말을 듣고 싶어 할지.', '상대방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려는 건지' 를 생각하여

나도 점차 일 잘하는 사람으로 타인에게 인정받고자 한다.

 

물론 그 일 잘하는 사람이 되는 방법은 꽤 오래 걸릴지도 모른다.

책에서는 겉으로 있어보이는 척을 하는게 아니라, 단어의 정의부터 깊게 생각하며 말의 의미를 이해하려는 사람들이

진정으로 일 잘하는 사람이니 말이다. 내가 당장 그 길로 걸어가고 싶어도 사실은 뺑뺑 돌 수도 있고

꽤 먼길이 될 것 같다.

 

그러나 노력할 것이다 !

이 책에서 그 방법들에 대해서 잘 알려줬으니.. 당장은 일 잘하는 사람이 되긴 어려워도 하나하나씩 차근히 해보는 것이다.

 

책이 무엇보다 술술 읽힌다.

책 잘 썼다.

난 그렇게 생각한다.

1시간 동안 이동한 지하철에서 그 책을 계속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실생활에서 있을 법한 예시와 나아지는 방법을 읽다보니 깊게 몰입하게 됐기 때문이 아닐까..

 

칙센트 마하이의 몰입 이론의 조건을 여러개 달성했다.

1. 작업의 명확한 목표가 있을 것 : 일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방법

2. 직접적인 피드백이 있을 것 : 나아지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

3. 그 내용이 사실은 그렇게 어려워 보이지 않아 (실은 어려울텐데도) 달성할 수 있는 과제일 것 같다.

 

상당히 몰입의 조건을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의사 소통에 있어서 평소에 고민이 많았던 사람들.

그리고 일 잘하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정말 깊이 공감하고, 깊이 반성하며

내 문제점이 무엇이었는지 알게되는 성장의 책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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