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game jam 2024 Seoul 참가 후기 / Farm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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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에는 어땠고 2일차는 어땠고를 적는것보다

전체적으로 느낀 것들을 적어보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I1jG4mS-tk

 

 

 

2024년 1월 26일 ~ 1월 28일 Global GameJam Seoul

 

1월 초에, 신청한 글로벌 게임잼이 되리라 생각치도 못했는데 !!

 참가자 선정 메일이 왔을 때는 엄청 ~ 기뻤습니다 !

하지만 한 편으로는 조금의 부담을 느끼기도 했는데요..

 

게임잼 2번째 참여였지만, 기획으로 처음이기도 하고

제가 팀원분들을 이끌어 가야 할 텐데

잘 할 수있을까?

주제를 듣자마자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을까?하는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ㅠㅠ

 

 

하지만 부딪혀보고 생각하자라며

무작정 행사장으로 달려갔습니다 !!

(마우스는 두고 간채..)

 

 

행사장에 들어서고 계속 주제와 게임을 생각했습니다.

 

Make me laugh

 

나를 웃게 해라..?

주제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

 

그래서 안쪽부터 깊게 생각했습니다.

나를 웃게 해..?

나를 웃게 하는 것.

 

아니면 그저 사람들을 웃길 수 있는 게임?

 

여러가지 아이디어가 나왔지만 그중 가장 간단하고 빨리 만들 수 있는 농장 게임 !

팀 빌딩 시간엔

'농장에 있는 농작물들이 도망친다' 라는 아이디어만을 가지고 팀원을 구하러 다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약간 ' 고양이 마리오 ' 게임 스타일을 생각했던 것 같네요.

 

저희 팀원분들께는 추상적인 재미 포인트와 주제로도 흥미를 가지고 같이 하겠다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처음 기획안을 토대로 차곡차곡 브레인 스토밍해보니

농작물들을 잡으러 가는 이유도 생각해야했고,

게임잼의 주제와도 부합해야했습니다.

 

모두가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모으고 저는 그것을 토대로 정리하고

구체화 하고, 필요한 기능은 말씀 후 추가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팀원분들 모두가 서로서로 칭찬하는 분위기도 했고

다같이 밥을 먹으러 가면서 이야기를 한다던가, 작업을 하면서도 소소하게 이야기 나누고.

다들 열정을 가지고 잠을 줄여가면서 열심히 해주셔서

결과물이 예쁘게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기획을 할 때 너무 감에 의존한 면, 그리고 기획서 작성 방법, 레벨디자인의 어려움을

확실하게 느꼈는데, 행사장에서 만난 다양한 분들을 통해 저의 부족한점. 제가 나아가야할 방향들

제가 공부해야 할 것들을 어느정도 지도받았으며

물론 정해진 길이 없다고 하지만 말씀해주신 것들 부터 차곡차곡 공부하면서

저만의 노하우를 찾아야 겠다 생각했습니다 !!

 

또 이번 게임잼에서는 마지막날에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발표를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하는 것도 처음이고

발표를 하는 과정에서 준비했던게 좋은 경험, 좋은 배움이 되었습니다.

 

작업하는 도중에는 너무 바빠서 다른 팀 분들의 테이블을 돌아다녀 보지 못했는데

마지막날에 다같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관련 정보들도 나누고

서로 출시한 게임 홍보도 하고, 게임도 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게임잼에서는 기획에 대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으며

처음에 가졌던 부담감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하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다시 한번 게임잼을 주최해주신 주최측 분들, 스태프분들, 저희 팀 '농부들'

그리고 게임잼에 참여해주신 재머분들 덕분에 다시 한번 뜨겁게 열정을 불태울 수 있었고,

소중한 추억과 배움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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