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영품 문고를 돌아다니며
읽을만한 책이 뭐가 있을까? 싶어서 찾아보았는데
생각 소스라는 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깔끔한 표지에 귀여운 캐릭터가 일단 마음에 들어서 들어본 책에는
다양한 질문들과 작가님의 짤막한 생각들이 적혀 저 있었습니다.
저는 가장 기억에 남았던 질문은
다섯명의 친구만 곁에 두고 살 수 있다면?
이었습니다.
모두가 다 소중한 친구들인데
만약 내가 곁에 남고 싶다고 해도 곁에 남게 해 줄까?라는 생각도 들고,
만약에 이런 가능성을 배제하고 생각하면 어떤 친구를 평생 데리고 가면 좋을까? 에서
결론은 내가 그런 사람을 원한다기 보단 먼저 그런 사람이 되면 좋은 사람이 다가오지 않을까?로 끝난 질문이었습니다..
극극극 N성향인 저에게 이런 질문들은 정리된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이 밖에도 이 책에는 정답이 없는 질문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리고 작가님께서 중간에 설명해주길
프랑스에서는 '바칼로레아'시험을 보는데
그 시험에는 보통 이런 질문들이 나온다고 합니다.
'자기 자신에게 거짓말을 할 수 있는가?'
'꿈은 필요한가?'
'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행복이 가능한가?'
'무엇을 비인간적인 행위라고 하는가?'
무엇하나 쉽게 답하지 못하는 건 작가님도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질문들을 많이 접하고,알게되고
~하지 않을까..? 물음표로 끝난 답변에도 생각의 깊이가 깊어지는 것이 느껴 저
이 책을 읽고 난 뒤에는 하루에 한 번씩 이러한 질문들의 나만의 정답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생각이 많던 저에게 단순한 생각뿐만 아니라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이 책을 저와 같이 깊은 생각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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