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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인데 나는 아프다..
염증이 안난 곳이 없어서
입이랑 잇몸이랑 목이랑 편도랑 다 나서
먹는것도 말하는것도 뭐든 편하게 할 수 없고, 열도 자꾸 나서
일주일째 개발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내 삶이 없는 느낌..
거기다가 일까지 꼭 가야하니까
나 진짜 죽을 것 같다..
거의 일주일째
밥 한끼 제대로 못 먹고 있는데
그 것 때문인지, 아니면 평소에 외면하고 있던 부정적인 감정들이 몰려와서인지
진짜 안좋은 생각들이 많이 났다..
어차피 금방 낫겠지 하면서 약먹으면서 쉴 수 있을때
최대한 쉬고 있는데
쉬니까 더 안좋은 생각들이 난다..
내가 아픈게 주변사람들한테 피해를 너무 주는 것 같아서 미안하구
답답할 것 같고, 원망도 많이 해보고
다시 제대로 나아서 개발하고 싶다.........
맛있는거 못 먹는 것도 서럽다..
아픈것도 서럽다..
힝..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아프니까 축 쳐저서 너무 미안해
이 아픈 일주일동안 일년치 눈물은 다 흘린듯..ㅠㅠ
공부가 너무 하고 싶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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