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 2 보고 왔다.
처음에 Tulou Tagaloa 노래가 새로운 느낌으로 나와서 너무 좋았다
폴라네시아어를 배워보고싶다는 느낌이 들어서,, 교보문고 10%할인하는데 진짜 함 책 사볼까? 싶었다
일본어나 열심히 하지라는 생각도 들고..
어쨌든 모아나가 처음에 외딴섬에서 나팔?을 불을 때 모아나가 왜 다른 마을의 흔적을 찾으려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조금 지나서 마을 부족 사람들 오랜만에 봐서 너무 반가웠고 좋았고
할머니가 다시 나오셔서 옛날처럼 모아나와 같이 춤췄을 때는 또 뭉클하기도 했고
사람들을 모아서, 이제 다같이 떠나야 하는데
모아나 엄마가 왜 선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을까? <- 물론 필요하긴 할텐데.. 그래도 왜 그렇게 얘기했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내가 이해를 잘 못하는건지 초반에 왜? 라는 물음이 좀 나왔다
후반에 가서는 카카모라도 나오고 반가웠던 마우이도 나오고
마탕이? 나쁜 악역인줄 알았는데 이럴수가 예고편에 된통 속았고 ㅋㅋ
진짜 찐 악역은 존재감이 글쎄..
잘 모르겠다.
그냥 모아나 각성재료 같은 느낌
다같이 힘 모아서 역경을 해쳐나간다! 같은 느낌의 모아나 각성! 이런건 좋았지만
조금 정신 사납기도했고,, 그래도 모아나가 전편에 비해서 항해도 잘하고 너무너무 멋있어져서 좋았다
사람들과의 연대. 우리는 함께 살아가야한다 라는 메세지를 받았고 외에는
뭐라고 해야할까.. 예전 디즈니 영화는 간접적으로 영화의 메세지를 전달하려고 했던것 같은데
요즘은 그냥 직접적으로 대사에 넣는 느낌도 있다
그 메세지가 나쁘다 별로였다는 아닌데 예전에는 아..! 그래서..! 같은 느낌이었다면 요즘은 음 그렇지..
어른이 되어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다
정리하면,,
모아나가 멋있게 나와서 좋았다, 마우이와 모아나가 함께 역경을 해쳐나가는걸 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마우이 중간에 신? 능력 뺏길 때 영원히 안돌려줄 줄 알았는데, 모아나와 같이 신이 되었다는게 너무 다행이었다
노래 좋다! (1편에 비해서는 음.. 이지만,, 1편이 너무 띵작이었기 때문에..)
영화 보면서 조마조마했다. 제발 내가 좋아하는 영화 시리즈를 망치지 말아주세요..
망쳤다 그럴정도는 아니었다. 너무 3편 빌드업 영화 느낌이었긴 했는데. (마탕이 그래서 왜 천년동안 갇혀있었는데?ㅠ)
3편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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