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지

카카오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해 티스토리를 들어갈수 없어서 공부가 막혔던적이 있었다. 유튜브 자료도 깃허브 자료도 찾기가 힘들어서 하루는 쉬자 하고 일요일날 쉬었더니 다시 공부 하기가 어려워지더라.. 또한 요즘 나는 잠을 자도자도 피곤해서 월요일날은 학교에서 계속 잠만 잤고 화요일인 오늘도 공부를 하긴 했지만 집중하기가 꽤나 어려웠다.. 겨우겨우 들어온 티스토리에서 계획을 짜려니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코딩도 점점 그 깊이를 알아가니 전엔 그저 공부해야할 것이 늘어서 재밌었다면 지금은 그저 막막하기만하고.. 물론 나는 지금까지 학교 공부를 하면서도 이런 적이 꽤 있었다. 이 순간을 못 넘겨서 한동안 공부를 안 한 적도 있었고 했지만 잘 이겨내면 그 뒤엔 실력이 엄청 늘어있을 거라고.. 자부한다...
몸이 망가져 가고 있는걸 느낍니다.. 언제부터인가 밤 낮이 바뀌기 시작하면서 이른 밤에는 잠에 들지 못하겠고.. 밤새서 코딩하고 낮에 학교 못가고 집에서 자기도 하고,알바 갔다가 이 패턴으로 며칠을 지내다 보니 몸이 망가져 가는게 느껴지면서.. 코딩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나~ 싶지만은 알바가 아니라면 여유만 부리고 있을 것 같아서 차라리 다행인가 싶기도 하고 학교는 솔직히 가서 아무것도 안하기 때문에 학교는 시간 낭비가 맞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오라고 하는데..... 가는 의미를 모르겠는데 그냥 나오라고 하는것도 이해 할수가 없고.. 그래도 알바하면서 단련된 멘탈로 이왕하는거 즐겁게 하자 마인드가 어느정도 장착되었는데 아무래도 이렇게 몸이 엉망진창되는 날에는 정신까지 엉망 진창이 되어 멘탈이 쉽..
저번주가 제일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제일 많이 바쁜 일주일이었던것 같다. 몸은 하루종일 공부를 하다, 알바를 갔다가 집에와서 씻고 공부를 하다가,, 새벽에 늦게 잠들고 이번주도 마찬가지로 집와서 씻고 공부하다가 새벽에 늦게 잠들고.. 정신은 계속 게임 개발 생각만 하고 있고.. 학교를 많이 지각해서 아침에 잠을 좀 잘 수 있었지만 그 잠깐 뿐이라 학교끝나고 고기집 알바를 갔을때는 졸려서 죽는 줄 알았다. 이러다가 정말 쓰러질수도 있을것 같았다.. 이번에 게임을 만들면서 대충 이 기능을 구현하는데에는 어느정도 시간이 걸릴것 같다가 생각이 되고, 아직은 내가 게임의 최적화까지 신경쓰지는 못하는구나도 생각했다. 공부 할 수 있는 시간도 많이 없으면서 계획을 일부러 빡빡하게 잡은것도 반성해야 할 점이다.. 그래..
리듬게임이나 다른 게임들을 기획하면서 아이디어를 내는 것에는 재미를 느끼고 여기는 이런식으로 코드를 작성 하면 되겠다 ! 이제 머리속에 얼추 그려지지만 생각한대로 코드를 작성해보면 제대로 되는건 아무것도 없고.. 막막했다 어떤 함수가 들어갈지 대충 감이 오지만 아직은 많이 어렵기 때문에 오늘도 강의의 도움을 받아 코드를 작성하고 내가 원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해석하는 식으로 더 공부해야 할것 같다. 이런식으로 2개월 정도 공부를 해보니, 이제 슬슬 감이 오고 있는것 같지만 아직은 많이 멀은거겠지..😂 중간중간에 번아웃이 올뻔했던거 같은데 (매일 알바갔다가 힘든날엔 좀 쉬었다가, 공부하다가 의 반복.. 이었지만 사실 알바때문이 제일 큰듯..) 다 접고 그냥 무난하게 돈 벌리는거나 할까? 란 생각도 들고 이거..
요세는 코드를 건든다기 보다는 내게 동기부여가 되어주는 게임 기획들을 만들어보고 있다. 그러면서 천천히 깃허브 사용법도 익히고 있는데, 원래도 나는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는 편이 었는데 사실 떠올리기만 하고 실현하는건 잘 하지 못했다 또한, 구체화 시키지도 않고 그저 스마트폰 메모장에 끄적이기정도만 했는데 제대로 해보자 라는 마음가짐을 다잡고 아이디어를 떠올리면 학교서 잠깐 졸다가도 기분좋게 일어나서 기획서를 작성하기도 한다. 하지만 개발과 창의성이라는 두 단어에 대해서 자세하게 배우고 난뒤에는 아이디어를 그저 기획만 하는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유저들이 편하게 즐길수 있을까? 만약에 이렇게 한다면 편하게 플레이 할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UI구성을 깔끔하지만 필요한 기능을 다 넣을수 있을까? 하는 구체..
지금 까지는 겉 핥기 식으로 코딩 공부를 했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공부를 해야 할때가 온 것 같다.. 게임 개발을 배우면 배울수록 종합 예술이라는 것이 몸으로 와닿고 정말 머리 좋고 이 일을 즐기는 사람만이 진정한 좋은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게임 개발자가 될 수 있겠다 싶었다. 나는 아직 공부의 방향도, 방법도 아직 잘 모르는 상태지만 (머리도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닌것 같구..) 천천히 그 방향을 잡다 보면 그 길이 좋은 개발자가 되는 길이 겠지..ㅠ? 사실 많이 어려워서 공부하다가 자신에게 답답해 화가나고 속상했지만 그래도 게임이 삶의 낙인 사람들이 있기에, 내가 미래에 만들 게임도 어떤 사람들에게는 삶의 낙인 게임이 되고,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코스모스하나
'🍀 일지' 카테고리의 글 목록 (5 Page)